산업 생활

[건강한 여름나기]더위에 지친 입맛 다스릴 먹거리 모여라!

식음료업계 최대 성수기 맞아

여름 한정판 메뉴 앞다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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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내려질 만큼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짧은 장마로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열대야는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식음료 업계에 여름은 성수기 중 성수기다.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주류의 매출이 증가하고 보양을 위한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이에 대비해 여름 전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력을 동원하는 등 고객들의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동서식품은 각각 여름철을 겨냥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서울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인 ‘저지 밀크’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고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인스턴트 커피의 강자 동서식품은 찬물에도 잘 녹는 인스턴트 아이스커피를 여름 한정판 블렌드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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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업계, 그중에서도 맥주는 여름을 맞이해 마케팅 총공세를 벌이고 있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치맥 페스티벌’ ‘록 페스티벌’ 등 여름축제를 후원하며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호텔 예약 체인 ‘호텔스컴바인’과 휴가철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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