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POSCO, 2분기 부진 딛고 하반기 실적 개선-현대차투자증권

POSCO(005490)가 2·4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3·4분기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받고 있다.


24일 현대차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해 “2·4분기 부진보다 3·4분기 실적 개선이 중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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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연결 영업이익 1조 2,52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낮아진 시장기대치에는 부합한다”며 “2·4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4분기 부진에는 일회성 비용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특별 인센티브가 2·4분기 일부 반영됐고 광양 대수리에 따른 보수 및 정비비가 증가했다”며 “3·4분기에는 이러한 일회성 비용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OSCO의 3·4분기 영업이익은 9,2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직전분기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분기 실적 개선 방향성, 밸류에이션 매력, 예상보다 견조한 철강 업황이 확인되면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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