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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원작자 주호민 "대만서 국빈 대접…요즘 업계 1위"

/사진=SBS플러스/사진=SBS플러스



영화 ‘신과함께’의 원작자인 주호민이 ‘신과함께’로 인해 대만에서 받았던 스포트라이트를 느끼게 해 주는 센스 넘치는 유머를 선보였다.

지역 축제 탐방 프로그램 SBS플러스 ‘쌩리얼 야매 놀이단 축제로구나(이하 축제로구나)’에 출연중인 웹툰 작가 주호민은 최근 한국 웹툰 대만 진출 4주년을 기념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 행사를 마친 후 바로 ‘축제로구나’ 촬영에 합류한 주호민은 대만에서 체감한 ‘신과함께’의 인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자신 역시 대만의 인기 스타로 발돋움 했음을 공개했다.

대만 행사 소화 후 지역 축제 촬영을 위해 ‘축제로구나’ 멤버 김풍, 이말년, 심윤수와 숙소에서 만난 주호민은 “대만은 (반응이)어땠냐”는 질문에 “대만에서 (나는) 거의 국빈이었다”는 말로 영화와 원작자에게 쏠린 관심을 표현했다. “’신과 함께’가 요즘 업계 1위라고 하더라”라며 성공적인 영화 홍보 근황도 덧붙였다.


실제로 주호민은 대만의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수많은 마이크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주호민은 이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이런 마이크 세례는 보통 큰 범죄를 저질렀을 때’라고 하니 다들 웃으셨다”고 적어 웹툰 작가다운 유머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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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통해 상업적으로 성공한 주호민에게 부러운 눈빛을 보내던 김풍이 “’한국에서 바로 예능 프로그램 ‘축제로구나’ 촬영이 있어 가야한다’고 말했냐?”고 물었지만, 주호민은 “그렇게는 말 안했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줬다. 이말년은 “김풍이라면 그렇게 말했겠지만, 그럴 거면 일단 만화를 히트시켜라”라는 팩트폭격으로 응수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 ‘축제로구나’는 네 명의 웹툰 작가 김풍, 심윤수, 주호민, 이말년이 지역 축제를 찾아 떠나는 탐방기를 다뤘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SBS플러스에서 방송 되며, 24일 방송에서는 울산 고래축제에 참여해 겪은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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