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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플래닛, 이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데이터시각화 할 수 있어

데이터플래닛 메인 화면(사진 제공= 데이터플래닛)데이터플래닛 메인 화면(사진 제공= 데이터플래닛)



공공데이터 오픈과 함께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데이터시각화 서비스 ‘데이터플래닛’이 지난 16일 2.0 버전을 공개했다.

데이터플래닛 1.0 버전과 비교해 2.0 버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라이브 에디터’의 등장이다. 사용자의 마우스 움직임에 따라 차트가 움직이며 특정 지표만 구분하여 보여주기도 하는 인터랙티브 차트를 마우스 클릭 몇 번이면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물론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라이브 에디터 실행 화면(사진 제공= 데이터플래닛)라이브 에디터 실행 화면(사진 제공= 데이터플래닛)


차트의 종류 또한 기존 30여 종으로 구성되었던 반면, 원형, 도넛형, 영역, 분산형, 기타 그래프를 추가하여 70여 종으로 확장하였다. 모바일 호환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웹에서 보이는 화면 그대로 모바일에서도 생생하게 인터랙티브 차트를 경험할 수 있다.

라이브 에디터를 통해 제작한 차트는 매출 추이 분석이 필요한 직장인, 정부 3.0 정책에 따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홍보 및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기관 담당자, 보도자료 내 객관적인 통계 지표가 필수인 언론사 기자, 클라이언트에게 실적 보고가 요구되는 홍보 담당자, 과제 발표에 차트가 필요한 대학생 등 많은 대상층으로부터 이미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단순히 페이지 형태로 소셜 플랫폼에 공유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차트를 본문 중간에 삽입할 수 있어 기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유튜브의 동영상을 사용하려 할 때 본문 중간에 소스를 넣으면 원하는 본문 위치에 동영상을 참고 자료로 넣을 수 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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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관 담당자들의 업무 특성상 대중에게 공유할 수 없는 자료도 있기 때문에 차트를 ‘나만 보기’ 할 수 있는 기능과 공식 보고서 작성을 위해 ‘광고 배너’를 제거할 수 있도록 특별 권한을 부여한다. 해당 권한은 유료로 제공하나 데이터플래닛 리뉴얼을 기념하여 2018년 12월 31일까지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국내에는 데이터 소스 부족 및 비용 문제로 인해 새로운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데이터시각화 서비스가 대부분인 실정이다. 데이터플래닛에서는 라이브 에디터를 통해 제작한 차트를 활용해 데이터를 유기적인 흐름에 따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 냄으로써 일반인 누구나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유의미한 콘텐츠를 다수 생산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데이터플래닛은 단순히 차트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국내 최초 데이터 통합 라이브러리를 지향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사회, 경제, 문화 등 카테고리 별로 국내 최대 규모의 차트를 제공함으로써 필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데이터플래닛에서 모든 필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터플래닛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리뉴얼을 기념하여 친구 소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첨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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