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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부동산 공모펀드’ 분석보고서 발표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내 출시된 ‘부동산 공모펀드’를 조사한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부동산 펀드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부동산 공모펀드의 수익구조와 투자자산, 리스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었다.

이에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에 개인 투자자가 부동산 공모펀드의 구조와 배당, 장단점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동산 공모펀드는 안전한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17개의 부동산 공모펀드 중 임대형, 대출형 펀드가 각각 13개와 4개로 나뉜다. 이 중 임대형 부동산 공모펀드는 1개를 제외한 12개 공모펀드가 운용기간이 잔여 임대기간보다 짧고, 임대료도 고정이거나 매년 상승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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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고서는 부동산 펀드 리스크에 대한 내용도 다루었다. 해외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한 펀드는 환율변동에 의해 수익률이 추가 상승할 수 있지만, 반대로 수익률 하락 위험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동산 공모펀드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지스자산운용 홈페이지 ‘인사이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우 이지스자산운용 정보서비스앤릴레이션팀 차장은 “당사는 부동산 공모펀드와 리츠 등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며 “북미와 일본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부동산 간접투자의 저변 확대로 국내 재테크 시장 다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국내 최대인 20조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만 2개의 ‘부동산 공모펀드’를 출시하여 총 853억원이 넘는 설정액을 모두 완판한 바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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