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U, 인삼·민물장어 등 보양식 넣은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 출시




극심한 무더위 속에 편의점 업계에서 보양식을 간편식 형태로 만든 제품들이 대거 나오고 있다. BGF리테일(282330)의 편의점 CU(씨유)는 24일 인삼·민물장어·한우 등 원기 회복에 좋은 식재료를 활용한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사진)’을 5만개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씨유 측은 몸보신 간편식 시리즈에 대해 모두 국내산 인삼 엑기스를 넣고 지은 인삼밥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CU 민물장어 도시락(1만900원), 인삼밥 한우 김밥 (3,000원), 인삼밥 한우 주먹밥(1,200원) 3종으로 선보였다. 민물장어 도시락은 전남 장성에서 잡은 민물장어에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구워서 통째로 올려 만들었다. 인삼밥 위에 국내산 수삼 한 뿌리를 통으로 올려 영양을 더했다.


인삼밥 한우 김밥과 인삼밥 한우 주먹밥은 1등급 이상 횡성한우 불고기를 토핑했다. 지난주 한정판매했던 ‘보양하시계(鷄) 도시락(7,000원)’도 중복을 맞아 다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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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 측은 삼복더위를 겨냥한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씨유가 지난해 여름 출시한 풍천민물장어 도시락은 1만원에 가까운 가격에도 불구하고 6만 개 한정수량을 모두 팔았고, 복날 훈제오리 도시락은 작년 여름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지난 4월 ‘오리&불고기 정식(4,800원)’으로 다시 나오기도 했다.

황지선 BGF(027410)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폭염으로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식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한동안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고객들이 가까운 CU(씨유)에서 몸보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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