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 금상은 ‘잇-따라, 부산’(강은주·차영아)와 ‘Sunflower’(김용진)가 차지했다. ‘잇-따라, 부산’은 모래가 하강하면서 발생하는 중력에너지를 이용한 가로등과 한번 사용된 물을 다시 정수할 수 있는 필터를 기둥으로 만든 간이 샤워 공간을 디자인했다. ‘Sunflower’는 바다 위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기능뿐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디자인했다.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GREEN PIXEL(임예빈)’로 타일을 움직여 그림을 만드는 타일 스왑 퍼즐 원리를 차용한 디자인 작품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디자인은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작품은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경기도 KINTEX’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18’에 전시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