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 “40개국서 속도·용량제한 없이 데이터 쓰세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출시...日 1만 4,300원

中·日 5일간 2.5GB 데이터 요금제 2만 5,000원

KT모델들이 해외 40개국에서 데이터를 속도, 용량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모델들이 해외 40개국에서 데이터를 속도, 용량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030200)가 미국, 중국 등 40개국에서 속도,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했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로밍서비스 혜택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은 하루 1만 4,300원의 요금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40개국에서 속도, 용량 제한 없이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하는 요금제다. 40개국은 로밍 이용자의 약 90%가 방문하는 지역으로 해외에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요금제는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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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또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에서 5일 동안 2.5GB의 데이터를 2만 5,000원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도 출시했다. 공항에 있는 KT로밍센터에서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에 가입하면 KT 모델 박서준의 포토카드 세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의 제공 데이터량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과 동일한 요금에서 2GB서비스는 3GB로, 3GB 서비스는 5GB로 늘어난다. 데이터를 여행하는 사람들과 나눠 사용하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는 동일 요금에 데이터량만 4GB에서 7GB로 증가한다.

한편 KT는 다음달 1일부터 일본 통신사 NTT DOCOMO(NTT 도모코)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방문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가전제품 전문점 ‘빅카메라’ 등 5개 제휴사를 포함해 전국 로손 편의점 커피 할인, 일본 공항에서 현지 호텔로 짐을 보낼 수 있는 JAL ABS, QL Liver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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