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다시 등장한 '시간표'...폼페이오 "트럼프 첫 임기내 북한 CVID 목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생각에 잠겨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생각에 잠겨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의 목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말까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가야 할 길이 굉장히 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가능하면 더 빨리”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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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언은 사실상 새로운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2021년 1월까지로 이때까지 북한 비핵화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구체적인 비핵화 목표 시점을 내놓지 않고 ‘칠면조 요리론’ 등을 언급하며 시간을 두고 북한과 협상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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