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TOPCIT, 필리핀·태국·몽골·베트남 이어 말레이시아 진출

TOPCIT,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대학에서 시범평가 실시

과기정통부·IITP가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TOPCIT 시범평가에서 응시자들이 CBT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IITP과기정통부·IITP가 주관하는 말레이시아 TOPCIT 시범평가에서 응시자들이 CBT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IITP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아시아 국가중 5번째로 말레이시아에서 대한민국 SW역량평가제 제도인 TOPCIT 시범평가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디지털 인력양성 비영리재단인 MIF(Malaysia Infocomm Foundation)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이번 평가는 25일 말레이시아 수도에 소재한 쿠알라룸프르 대학에서 SW전공 대학생 46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와 동일한 CBT(컴퓨터기반시험) 방식으로 치러졌다.


말레이시아 MIF 랄지 라티브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TOPCIT을 말레이시아에 도입하기 위해 한국에 협력을 요청해 왔고 이번에 그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향후 ‘말레이시아 디지털 인력양성’핵심으로 TOPCIT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SW인력 역량의 획기적인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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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와 IITP는 향후 말레이시아 MOHE(Ministry of Higher Education) 및 MIF와의 MOU 체결 등을 통해 지속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말레이시아 평가 시행은 물론 자체 활용을 위한 기술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IITP 석제범 센터장은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이 TOPCIT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TOPCIT이 해외에서도 유사제도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산·학 간의 SW인력 미스매치 해결을 위한 평가 제도로 인정받기 때문”이라며 “향후 TOPCIT을 통해 SW분야에서도 한류 확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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