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백운규 "8월 둘째주 전력수요 급상승 가능"…폭염 꺾이자 예비율 두자릿수 회복 눈앞

백운규(왼쪽에서 세번째)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일준(왼쪽에서 네번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관계자들이 26일 일산 열병합잘전소를 찾아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백운규(왼쪽에서 세번째)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일준(왼쪽에서 네번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관계자들이 26일 일산 열병합잘전소를 찾아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한국동서발전의 일산 열병합발전소를 찾아 전력수요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일산발전소는 수도권의 전력수급과 지역 난방열을 담당하고 있다. 설비용량은 900M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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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장관은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8월 2주차부터 전력수요가 또다시 급증할 수 있다”면서 “전력 피크시에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전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재난수준의 폭염에 따른 시설물 피해와 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해 주길 바란다”면서 “발전설비 점검 등 야외 근무를 하는 직원들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등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이날 최대 전력수요와 예비율은 전날보다 여유가 생겼다. 24일 최대전력수요는 9,247만 8,000KW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예비율은 7.3% 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17시 기준 9,068만kW, 예비율 9.5%를 기록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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