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20대 후반기 국회 교육위원장에 이찬열·문광위원장에 안민석 선출

이찬열 "'희망의 사다리' 교육 위해 협치 이룰 것"

안민석 "문화를 통해 평화를 만드는 위원회 되길"

이찬열 교육위원장/연합뉴스이찬열 교육위원장/연합뉴스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연합뉴스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연합뉴스


20대 후반기 국회 교육위원장에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선출이 확정된 직후 “교육은 국민들에게는 ‘희망의 사다리’로, 국가의 가장 큰 성장동력”이라며 “그런 우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 이런 엄중한 시기에 교육을 전담하는 상임위를 맡게 돼 어깨가 더욱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교육에서도 ‘협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넬슨 만델라의 말을 인용한 이 위원장은 ‘협치’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하는 미래는 여당과 야당이 따로 없고 대통령 또한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문희장 국회의장도 강조한 ‘협치’가 가장 절실한 곳이 바로 교육위”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총 271표 중 242표의 찬성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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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위원장은 “남북 문화·체육·관광교류를 통해 평화의 큰 길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문광위가 문화를 통해 평화를 만드는 위원회가 바란다”며 “백범 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문화 강국’을 위해 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총 271표 중 찬성 194표를 득표했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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