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가 24일 해외건설협회 임시총회에서 이건기(사진)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제18대 상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재임하게 된다. 이 회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에서 지난 36년간 도시개발, 주택, 건축 분야의 전문 행정가로 활동해왔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최근에는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등 북방 경제권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회장은 취임 수락사에서 “협회가 정부와 민간, 산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양질의 정보와 컨설팅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면서 “지역별·국가별 진출 전략과 기업에게 실익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는 싱크탱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