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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김재원, ‘핑크빛 로맨스’ 적신호 감지

/사진=SBS/사진=SBS



미소가 꼭 닮은 ‘재미 커플’ 남상미-김재원의 핑크빛 로맨스에 위기가 감지됐다.

오늘(28일) 방송될 SBS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 9-12회에는 다른 얼굴, 다른 이름임에도 지은한(남상미 분)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는 강찬기(조현재 분)의 본능, 여전히 위태로운 은한을 지키기 위해 잃어버린 그녀의 삶에 뛰어드는 한강우(김재원 분)의 혼란이 전파를 탄다.


지난주 방송에서 은한은 신현서의 이름으로 민자영(이미숙 분)-강찬기 모자(母子)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출근을 시작했다.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수술 전 계획했던 일을 실행에 옮기기로 한 것. 은한은 그곳에서 자신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애썼는데, 그 과정 중에 TV로만 봤던 앵커 강찬기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을 속속 꿰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의문은 8회 후반, 찬기와 은한이 부부였다는 충격 반전이 밝혀지며 모두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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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송될 9-12회에서 찬기는 어쩐지 눈에 밟히는 은한에게서 아내와 비슷한 모습을 발견하고, 사이, 그의 지시로 은한을 찾던 정수진(한은정 분)은 수상한 가사도우미 ‘신현서’에 대한 의심을 키워간다. 한편, 은한의 흑기사 강우는 코앞까지 쫓아온 해결사 김반장(김뢰하 분) 때문에 위험을 느끼고, 민회장 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던 중 가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두 남녀의 로맨스 전개에도 변화가 일 전망이다.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오늘(28일) 밤 9시 5분, 9-12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끝)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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