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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방미, “11년 만에 귀환” 전설로 돌아오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28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 가수 방미가 ‘전설’로 출연한다.

이날 전설로 출연한 방미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대해 “가수 방미로 방송에 출연하는 건 11년 만이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고 반갑다”며 설렘과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방미는 올해 5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월을 거스른 듯한 아름다운 미모와 탄력 있는 몸매를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녹화 내내 명곡에 얽힌 숨은 일화들을 밝히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더원, 민우혁, 손승연 등 총 7팀이 다양한 장르로 방미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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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방미는 1980년 노래 ‘나를 보러 와요’를 발표하며 가수로 전향했다. ‘계절이 두 번 바뀌면’,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주저하지 말아요’ 등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 연말 시상식은 물론, 국제가요제에서 수상을 거머쥐며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알린 1980년대 대표 디바이자 원조 한류 스타다. 그런 그가 1990년대 초반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오르며 좀처럼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불후의 명곡’ 방미편은 28일에 방송된다.

한편,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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