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경에 따르면 A씨 등은 명동에 내국인 출입은 제한한 비밀장소를 마련하고 일본어를 아는 호객꾼을 통해 길에서 호객하거나 소개를 통해 온 일본인 관광객만 출입시켜 고가의 짝퉁 제품을 팔았다. 일본인이 타깃이 된 것은 자국에서 짝퉁에 대해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나라여서 ‘S급 짝퉁 명품’이라는 호객꾼에 말에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민사경은 설명했다.
민사경 관계자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짝퉁을 판매해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고 서울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를 지속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