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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포르쉐와 한국 스타트업의 첫 만남 지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오는 7일 글로벌 기업 포르쉐와 함께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디톡스 프로그램은 포르쉐 혁신 담당자 2인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개별미팅으로 구성된다. 세미나는 ‘포르쉐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주제로 △차량 △ 사물인터넷(IoT) △게임화 △블록체인 등 급부상하고 있는 주요 신생 산업군의 스타트업과 포르쉐가 그 동안 어떻게 협업해 왔고 향후 한국 스타트업과 어떤 협력을 희망하는지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세미나 외 별도로 진행되는 개별미팅은 잠재력과 업무 협력 가능성을 기반으로 포르쉐가 직접 선정한 약 5개 내외 한국 스타트업과 1:1 만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요 참석 전문가로는 △포르쉐 디지털 유한회사에서 스타트업 아우토반, 포르쉐 넥스트 경연대회 등 혁신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앤디 그라우, △포르쉐 혁신 사업, IT 전략팀에서의 오랜 경력을 기반으로 현재 포르쉐 디지털 랩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안야 헨델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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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은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www.dcamp.kr)를 통해 무료로 참가신청 할 수 있다.

포르쉐는 지난 2016년 완전 소유 자회사 포르쉐 디지털 유한회사를 설립해 주차 솔루션, 인공지능 드라이빙 기술 등 관련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늘려왔다. 2017년 이스라엘에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전담 센터를 설립, 1,000만 달러 단위의 대규모 자본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포르쉐는 지분 보유, 벤처 캐피털 펀드에 대한 공동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성장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을 아우르며 총 45개국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혀가며 대한민국 창업계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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