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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중동’ 인기 있는 이유

-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1순위, 분양권 전매기간도 짧은 비조정대상지역 인기

- 부천 도심의 마지막 황금 입지 ‘힐스테이트 중동’ 수요자 관심 집중

최근 ‘비조정대상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힐스테이트 중동’의 인기다 남다르다. 부천 중동의 핵심 입지에서 선보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중동’이 최고 34.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중동’은 지난달 26일 실시한 청약에서 61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596명이 접수해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중동’이 높은 관심을 끈 이유는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덜하고 청약 1순위 요건이 유리한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비조정대상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면 1순위가 되며, 주택 보유 수에 따른 1순위 자격 제한도 없다. 분양권 전매 기간도 6개월 내지 1년 정도다. 대출규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총부채상환비율(DTI) 60%로 조정대상지역보다 모두 10%포인트씩 높다.

반면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후 2년, 납입횟수 24회 이상이 되어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분양권 전매 기간은 소유권이전등기시(서울, 과천?광명) 혹은 1년 6개월(성남)이며, 분양권 전매시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양도소득세율 50%가 일괄 적용된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역을 비롯해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가 지정돼 있으며 부산(7개 구?군), 세종시가 해당된다.

비조정대상지역은 청약 1순위 요건이나 세금 부담도 덜한 만큼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뜨거운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오랜 기간 성실하게 청약을 준비해온 실수요자라면 이러한 규제들이 오히려 내 집 마련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기 투자수요를 억제해 실제 ‘거주할 집’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정부의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실수요자의 경우 지금의 시장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서울 도심 및 광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비조정대상지역의 신규 분양 물량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중동 투시도><힐스테이트 중동 투시도>



부천시청 바로 옆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중동’은 비조정대상지역이면서도 부천 도심의 마지막 황금 입지로 여겨지며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탁월한 입지적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권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부천 종합터미널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중동IC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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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소사-원시) 개통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졌다.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차량을 이용해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으로 단축됐다. 또,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곡-소사선이 연결되면 여의도, 서울시청, 마곡업무지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 시간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부천 중동신도시 내 최대 규모 녹지공간인 부천중앙공원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약 12만㎡ 규모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부천중앙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공원 내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클래식 중심 전문공연장인 문화예술회관(2021년 준공 예정)도 들어선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부천시청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CGV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또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가 조성돼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중동’이 들어서는 곳은 부천 중동신도시 최중심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데다 도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부천 핵심 입지에 선호도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49층 초고층으로 조성되는 만큼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4번지 일원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중동’은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243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이며, 계약은 8월 13일~16일까지 진행된다. 계약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분납제(5% + 5%),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한편 7월 26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에서 49실 모집에 6,188명이 몰리며 12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당첨자발표는 8월 1일이며, 3일에 정당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도 지난 달 24일 실시한 청약 접수에서 최고 2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계약을 진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중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51번지에 조성 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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