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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아시아마켓 29개 프로젝트 선정…장률·김의석 등 신작 선봬




아시아 최대 투자·공동제작 마켓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하 APM)이 29편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APM은 전 세계 유망 극영화 프로젝트와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만남을 주선, 성공적인 영화 투자 및 제작을 지원해왔다. 1998년 최초 개최한 이후 528편의 프로젝트가 소개됐고 다수의 화제작을 내놓으며 아시아 대표 프로젝트 마켓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라인업에는 ‘망종’으로 뉴커런츠 상을 수상한 장률 감독의 신작 ‘야나가와’ ‘죄 많은 소녀’로 지난해 뉴 커런츠 상을 수상한 김의석 감독의 ‘순교’, 재작년 ‘춘천, 춘천’으로 비전-감독상을 수상한 장우진 감독의 ‘마지막 사진’ 등 다수의 한국 작품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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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부산국제영화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온 서남아시아 지역 작품도 다수 선정됐다. 필리핀 박스오피스 기록을 보유한 앙트와넷 자다온 감독의 신작 ‘사생팬’ 외에 부탄 데첸 로데르 감독의 ‘성속의 노래’ 싱가포르 프로듀서 제레미 추아와 프란 보르지아의 ‘파도가 보인다’ ‘낯선 시선들’ 등이다.

이번 마켓에는 역대 최초로 체코 프로젝트도 초청됐다. 작품은 토마스 폴렌스키 감독의 ‘무리의 법칙’이다.

한편 APM은 10월7~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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