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 코스피,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장중 2,300 돌파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9거래일만에 장중 2,300을 돌파했다.

1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41포인트(0.41%) 오른 2,304.39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일 대비 5.91포인트(0.26%) 오른 2,301.17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회담 재개를 위해 접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흥국 증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4억원, 60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8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전기가스업(-1.84%), 건설업(-0.12%), 통신업(-0.45%)만 약세다. 의약품은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이오 업종 동반 상승에 힘입어 2.46%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1.04%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바이오 강세에 각각 3.50%, 2.55% 상승세다.

관련기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8포인트(0.45%) 오른 779.00으로 출발한 후 784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오른 1,119.90원에 거래 중이다.

서지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