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AI·IoT 바다 속 'LGU+ 진주' 찾는다

사내벤처 최대 5개팀 선발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사내벤처 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LG유플러스 사내벤처 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사내벤처를 육성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한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1기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사업’ 운영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상 분야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로봇·스마트홈 등이다. 최종 평가를 통과한 임직원에게는 스타트업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사내벤처에 참가한 직원들은 1년간 별도의 TF에서 활동하며 팀당 최대 1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별도 업무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급여와 성과급 등은 기존과 차이가 없다.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 창업 후에도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서 운용하는 ‘LG 유플러스 펀드Ⅰ’ 등 출자 펀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벤처 1기는 사내외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대 5개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9월부터 활동에 들어가 내년 8월 사업화 여부를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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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부 LG유플러스 제휴추진담당은 “사내벤처를 통해 임직원들이 평소 가졌던 창업에 대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국내에서 많은 유니콘과 데카콘이 나올 수 있도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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