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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성패, 연산능력·자기화·직관성 배가에 달렸다”

‘연산의 신’ 론칭한 SMF에듀 박진하 대표가 밝힌 수학 핵심 비법




SMF에듀에서 2018년 정식 론칭한 수학교재 ‘연산의 신’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변화된 초등 교육 시장에서 자녀의 수학공부에 대해 고민 중인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도구로 추천된다.

‘연산의 신’은 ‘연산’을 매개체로 수학교육의 변하지 않는 핵심을 짚어 줌으로써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의 길로 가지 않도록 이끌어 준다. 즉, IT 업계에 종사하다 IT와 교육의 결합을 고민하며 15년 이상 수학학원을 직접 운영한 박진하 대표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SMF에듀 박진하 대표는 “본원의 공식적인 첫 작품인 ‘연산의 신’은 오랜 실험과 검증을 거쳐 완성됐다”며 “초등에서 가장 중요한 분수 뿐 아니라 중등 유리수, 방정식, 부등식, 무리수, 인수분해, 함수연산에 이르기까지 수학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연산법이 두루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수학을 잘 하기 위해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로 그는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것과 수학을 잘 하게하는 것은 별개라고 역설한다. 수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고력이 맞지만 원하는 수학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고정화된 대한민국의 수학적 프레임(틀)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것.

박 대표는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수학의 현실은 창의력 보단 입시에 맞춰진 부분이 많다”며 “어릴 때부터 연산 훈련을 통해 수감각을 기본기로 키워 이런 틀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수학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수학에서 연산과 사고력의 비중은 4:6 정도지만 연산이 반드시 우선적으로 완성돼야 하며, 연산 능력이 200%가 되면 사고력 학습 역시 자연스럽게 큰 탄력을 받게 된다는 게 그가 오랜 실험과 경험을 통해 알아낸 중요한 사실 중 하나다.

초등 연산의 핵심인 분수를 예로 들어 보면 암산으로 1/6+1/8=7/24 라는 것을 수초 내에 재빨리 해결할 수 있어야 학년이 높아져도 생각하는 수학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암산이 느린 것을 단순하게 연산 실수라고 치부하지 말고 암산과 빠르기 장착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는 요지다.


두 번째로 박 대표가 강조하는 것은 ‘자기화’이다. 주위에 많은 학원, 선생님, 문제집으로 이해 위주의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의 연습과 훈련을 통해 자기화 하는 분명한 ‘자기화 도구’가 절실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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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연산에 있어서 자기화의 완성은 직관성에 있다는 게 수학과 관련해 박 대표가 포인트로 내세우는 부분이다. 필산이 아닌 암산력을 동원해 직관적으로 빠르게 계산해 낼 줄 알아야 초중등 수학에서 문제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집이나 학습지로 이런 빠르기, 암산력 훈련을 시키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학부모들의 수학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탄생한 게 ‘연산의 신’이다.

‘연산의 신’은 빠르기, 암산력에 특화된 도구로써 하루 20~30분 정도에 400~600문제를 풀 수 있게 만들어졌다. 한 달이면 10,000~20,000문제를 풀게 되며 이는 문제집 5~10권에 해당하는 엄청난 분량이다. 정해진 세트의 문제를 얼 만큼 빨리 풀었는지를 평가 시간으로 측정하며, 훈련하는 학생은 평가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시간을 의식하면서 암산력을 동원해 빠르게 문제를 풀어 나가게 된다.

자녀가 공부하는 모습을 본 학부모 A씨는 “연산의 신에서 제시하는 수학 훈련방식은 정말 효율적이다. 아이도 쉽고 빠르게 실력이 향상됐다고 좋아한다”며 “연산의 신이 왜 초중등 연산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지 알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놨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아이들이 연산의 신으로 즐겁게 학습하며 실력이 빠르게 느는 것을 보는 것은 큰 보람”이라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연산의 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 방학. 다음 학기에 대비하기 위한 자녀의 수학공부 로드맵으로 ‘연산의 신’을 택해 보는 건 어떨까.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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