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 대표는 6일 취임 후 첫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희망버스’ 사건이 있었던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연다.
정 대표는 전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들과 협의해 내일 아침 첫 회의를 한진중공업에서 열고자 한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가장 고통받았던 현장을 7년 만에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최다 득표율(68.57%)로 당대표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