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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소폭 상승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감 완화에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일 대비 0.18%(3.44포인트) 오른 2,303.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억원, 284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36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실제 전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2.74% 상승하며 그간 무역분쟁 우려감에 따른 과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며 “결과에 따라 무역분쟁 이슈가 부각되거나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이 시각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000660)(0.37%), 셀트리온(068270)(1.64%), POSCO(0.9%), 현대차(2%)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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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지수별로 보면 은행(2.5%), 종이-목재(2.23%), 운송장비(1.55%), 의료정밀(0.91%)이 장 초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41% 오른 787.9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4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은 39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45% 내린 1,118원7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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