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 들어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한 고객이 7월 말 기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개인 다회용 컵 할인 건수를 분석한 결과, 7월에만 70만건을 넘어서는 등 7개월간 누적 할인 건수가 3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잔당 3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누적 할인 금액으로는 9만원 상당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할인 건수였던 380만건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올해 3월 35만건이었던 할인 건수는 4월에 39만건, 5월 45만건, 6월 52만건으로 서서히 늘었다. 현재까지 월 평균 할인 건수는 약 43만건으로 작년 월 평균 31만건과 비교해 38% 증가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면서 개인 컵 이용 고객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