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이유리·송창의·김영민 출연, MBC ‘숨바꼭질’은 어떤 드라마

배우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사진=MBC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숨바꼭질’의 출연배우 이유리·송창의·김영민·안보현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다.

이유리는 극중 민채린 역을 맡는다.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의 전무로, 기획한 상품마다 완판, 잇아이템을 만드는 실력파이자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다.


회사 창업주인 외조모 나해금, 대표인 부친 민준식의 후광 속에 배경만 놓고 보면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가 상속녀지만 실상은 세 번의 아픈 파양 경험이 있는 보육원 출신의 입양아다.

관련기사



송창의는 태산그룹 수행기사 겸 비사 차은혁으로 분한다. 어린 자식을 버리고 제 살길을 찾아 나간 어미 대신 전국구 타짜인 노름꾼 아비 밑에서 자란 인물이다.

화장품 브랜드의 영업소 사원 하연주 역은 엄현경이 맡는다. 딸 셋 편모 가정의 맏이로, 단골 고객에게 서비스했던 메이크업 실력이 입소문을 타는 실력파다.

태산그룹 후계자 문재상 역은 김영민이 소화한다. 재벌로서, 갖가지 갑질을 하고 여자를 좋아하는 인물이다. 허당끼 충만한 밉상이면서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애잔한 캐릭터다.

‘숨바꼭질’은 오는 25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