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에서 법원 계장 ‘조복수’ 역을 맡은 김강현. 극 중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그가 쌓아온 필모그라피를 보면 인물의 각각 다른 직업을 생생히 표현해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그가 지금까지 맡아온 캐릭터의 직업 변천사를 살펴보았다.
◆SBS ‘별에서 온 그대‘ 매니저 ’윤범‘
김강현은 2013년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천송이 역)에게 돌직구 발언을 하는 매니저 ’윤범‘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개성 있는 목소리와 동안 외모로 “송이 누나~”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SBS ‘닥터스’ 신경외과 치프 ‘강경준’
김강현은 2016년 ‘닥터스’에서 까칠한 4년 차 신경외과 치프 ‘강경준’ 역할을 맡아 그만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뽐냈다. 그는 어디에나 한 명쯤 있을 법한 까칠한 선배의 모습을 찰지게 그려내며 ‘김강현표 현실 연기’의 포텐을 터트렸다.
◆KBS 2TV ‘김 과장’ 경리부 주임 ‘이재준’
김강현은 2017년 ‘김 과장‘에서 TQ 경리부의 귀여운 밉상이자 짹짹이 ‘이재준’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연기로 남궁민(김성룡 역)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톡톡 튀는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법원 계장 ‘조복수’
김강현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법원 계장 ‘조복수’ 역을 맡아 연기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친근한 법원 계장이자 윤시윤(한강호, 한수호 역)의 든든한 조력자 캐릭터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며 극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김강현은 어떠한 배역이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수의 드라마의 숨은 공신으로 활약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입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는 그가 앞으로 선보일 다채로운 연기력에 절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강현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얼렁뚱땅 불량 판사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