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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름 내건 ‘상업시설’ 신뢰감 높인다, GS건설 광명초역세권 ‘자이스트릿’ 공급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 상업시설 투자 열기가 뜨겁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은 38만 4182건이 거래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재작년과 비교했을 때 49%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 증가폭은 14%에 불과했다. 투자수익률도 아파트 매매보다 상업시설이 높았다.

상업시설의 인기가 치솟자 건설사들도 다양한 콘셉트와 경쟁력을 갖춘 상업시설을 내놓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비자에게 이름이 알려진 대형 건설사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는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다.

브랜드 이름을 차용한 상업시설의 경우 긍정적인 브랜드 인지도로 수요자들에게 신뢰감을 부여하고 설계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비교적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적인 상업시설에 비해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높은 희소성을 띄고 있기도 하다. 일례로 지난 4월 분양된 인천 부평시 산곡동 ‘부평 아이파크 스토어’는 평균 경쟁률 10.5대1을 기록하며 당일 완판됐다. 해당 상업시설은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이름을 내걸며 눈길을 끌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 건설사 브랜드명은 아파트와 같은 주거 시설에 국한됐지만, 최근들어 상가에도 해당 브랜드만의 특화된 색을 입혀 차별화를 꾀하는 경우가 많다”며 “브랜드 상업시설은 수요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GS건설도 광명역 인근에 상업시설 ‘자이스트릿’을 분양한다. 자이스트릿은 KTX광명역 초역세권 상업시설로, 연간 700만명이 이용하는 KTX 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KTX광명역 및 도심공항터미널, 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를 모두 흡수 할 수 있다.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와 무역센터(오피스), 석수스마트타운 근무수요 등 약 2만 여명의 풍부한 직장인 수요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광명역파크자이 1·2차 2,653세대의 입주민 약 7100명의 고정수요가 존재한다. 이 외에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예정), 중앙대학교 병원(예정), 국제디자인클러스터(예정) 등이 완공되면 배후수요는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최근에는 남북정상회담의 결실로 남북철도를 잇는 경의선 운행 재개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광명역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광명역이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 후보로 꼽히기 때문이다.

자이스트릿은 광명 초역세권에 지하 1층~지상 2층, 총 87개 점포로 구성된다. 한편, 자이스트릿은 KTX광명역 7번출구 맞은편 1층(경기도 광명시 광명역로 26 광명역 파크자이 1차 138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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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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