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유, 상장 첫날 하락세

대유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대유 주가는 시초가대비 1,250원(9.43%) 내린 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90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대유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8,900~1만원) 내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11.65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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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7년 설립한 대유는 비료, 농약, 유기농 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비료 제품 약 1500종, 농약제품 43종, 유기농업자재 제품 56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4종 복합비료를 포함한 국내 엽면시비용 비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285억원, 영업이익은 34.1% 늘어난 55억원을 기록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유는 농촌인구 축소와 고령화에 따라 노동력 절감과 농작물 품질에 기여할 수 있는 완효성 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산물 수확 후 신선도를 유지하는 약제 농약 출시도 앞두고 있으며, 방역용 살충제·살서제 등의 방역약품 사업과 신규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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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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