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BMW 화재 피해자 조사..민주당은 긴급간담회 개최

BMW 자동차에 잇따른 화재가 일어나는 것에 대해 경찰이 피해자를 조사한다.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13일 피해자를 불러 조사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오후 2시 BMW가 불타는 피해를 본 차주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듣고 관련 자료가 있으면 제출받을 예정”이라며 “고소장을 낸 이들 중 피해를 구체적으로 진술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가진 사람을 출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 피해자 모임’ 21명은 지난 9일 BMW가 차량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도 은폐한 의혹이 있다며 BMW코리아, BMW 독일 본사와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관계자 6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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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잇따른 ‘BMW 화재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BMW코리아와 함께하는 긴급간담회를 13일 개최한다. BMW 자동차 화재사고와 관련해 국회가 관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김효준 회장 등 BMW코리아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사고 경위는 물론 재발방지 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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