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본사를 둔 화장품 제조·유통 및 금융상품 판매 기업인 ‘MCI(Millionaire Club Indonesia) 그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로 단체 포상휴가를 온다. 지난해 서울 여행이 만족스러웠다는 임직원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외국 기업이 서울로 단체 포상휴가를 다시 오는 것은 처음이다. 올해 인원은 지난해 1,100명의 두 배에 가까운 2,000여명이다. 이는 동남아 지역 단일기업의 단체 포상휴가 인원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MCI 그룹 임직원들은 다음달 10일부터 10월3일까지 10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서울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