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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서울 오피스 가격 상승률, 코스피와 비슷해”

경제 충격에는 주식이 변동성 더 높아




서울 지역 오피스 매매 가격 상승률이 코스피 지수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 주요 자산들은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성장세를 보인다는 평가다.


이지스자산운용은은 14일 발표한 서울 오피스 가격을 조사한 보고서에서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는 2009년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코스피 지수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반면 금융위기와 같은 경제 충격에서는 코스피 지수 등 주식시장 변동폭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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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노벨 경제학 수상자 예일대 로버트 쉴러(Robert J. Shiller) 교수의 통계모형인 케이스-쉴러 지수(Case-shiller Index)를 도입하여 서울의 오피스 매매지수를 산출해 냈다. 케이스-쉴러 지수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에서 가장 신뢰받는 지수로 활용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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