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늘의 종목] 피앤이솔루션, 2차전지 업종 중 가장 저평가

피앤이솔루션(131390)이 최근 2차전지 관련 수주 증가로 큰 실적 호조를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피앤이솔루션에 대해 “2차전지 관련 중국 EVE 에너지 및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수주 증가로 2·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2만5,8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관련기사



피앤이솔루션은 2·4분기 매출에서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했다. 2차전지 매출이 약 88% 늘어난 덕분이다. 같은 이유로 영업이익은 377% 증가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진율이 높은 2차장비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호조를 시현했다”며 “올해 1·4분기 말 수주잔고는 1,384억원으로 사드 해빙에 따른 하반기 수주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피앤이솔루션은 2차전지 업종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한 데 비해 내년 예상 PER 11.3배로 저평가 상태다. 전 연구원은 “2차전지 업종 평균 PER은 43.3배로 관련업체 중 2차전지 매출 비중이 82%나 되는 업체는 거의 없다”며 “진정한 2차전지 수혜 업체 중 가장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