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농협銀 '올원뱅크' 가입자 250만 돌파

출시 2년만에...11월 '3.0 버전' 선봬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출시 2년 만에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원뱅크는 지난 2016년 8월에 출시됐다.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실이용자 비율이 약 75%를 차지했으며 전체 가입자 기준으로 월 평균 약 2.6회를 이용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의 올 한 해 이용 건수는 3,300만건에 이른다. 90% 우대환율이 가능한 ‘알뜰환전’ 서비스의 올 한 해 외화 환전금액은 1,6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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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 상반기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뱅킹 서비스와 24시간 365일 비대면 계좌 개설 기능이 탑재됐다. 농협은행은 오는 11월에 △AI 기반의 ‘올원챗봇’ 도입 △‘올원리워드제도’ ‘모임회비관리’ 등 신규서비스 출시 △올원뱅크 전용상품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올원뱅크 3.0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올원뱅크 출시 2주년 만에 250만 고객을 달성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반영하고 올원뱅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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