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0.11%) 오른 2242.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244.61로 상승 출발했으며 개인 ‘사자’세에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사자 흐름을 보이며 96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96억원, 2,162억원 어치 주식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이 3.68% 오른 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우(1.12%), 삼성바이오로직스(1.14%), SK하이닉스(0.13%)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약세를 보이며 전달 대비 0.23%떨어진 4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0.64%), 현대차(-0.4%), LG화학(-0.54%) 소폭 하락 중이다.
대다수 업종은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건강광리기술(6.86%), 건겅관리(2.96%), 항공사(2.83%), 핸드셋(2.34%) 상승 중이고 무선통신서비스(-2.15), 손해보험(-0.78%), 카드(-0.73%)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6.58포인트(0.86%) 오른 767.76을 기록 중이다. 이날 766.29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상승 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나홀로 1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91억원, 외국인은 100억원 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다수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5% 오르고 있으며 신라젠, 나노스도 2%대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큰 폭 상승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32포인트(1.58%) 상승한 25,558.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32포인트(0.79%) 오른 2,840.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41포인트(0.42%) 상승한 7,806.5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29포인트 급등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상승 폭은 지난 4월 10일 이후 최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1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