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지난 20일 전남 나주에 있는 보육원인 이화영아원에서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전달하고 있다. 애착인형은 아이들이 잘 때나 깨 있을 때나 항상 품고 있는 인형으로 갓난아이 시기에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전남 나주 이화영아원과 목포 동민영아원 영아들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애착인형은 아이들이 잘 때나 깨 있을 때나 항상 품고 있는 인형으로 갓난아이 시기에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올 초부터 직접 한땀 한땀 애착인형을 만들어 갓난아이를 보살피는 보육시설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 5월에는 전남 무안 소전원과 목포 동민영아원 등에 전달했으며 이번 애착인형은 전남 지역에 전달된 2차분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근무시간이 서로 다른 직업 특성상 모둠활동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행복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정성 들여 만든 애착인형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설정하고 4월과 5월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에 이어 7월27일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신규로 취항하는 등 불과 3개월 만에 4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