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아울렛 김포점 24일 증축 오픈…“서부 수도권 최대”




현대백화점(069960)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신관 증축 공사를 마치고 24일 오픈한다고 23 밝혔다. 이번 증축으로 김포점 영업면적은 기존 3만8,700㎡에서 5만5,400㎡ 규모로 커졌다. 이는 기존 영업면적 대비 41%가량 늘어난 것으로, 수도권 서부 최대 규모 아웃렛이라고 현대백화점이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관은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모두 9층 규모다. 지상 1층엔 라이프스타일 전문관, 지상 2∼3층과 4층엔 레저 전문관과 홈퍼니싱 전문관이 각각 들어선다. 신관 증축 오픈으로 기존 본관은 해외명품, 여성패션, 남성패션, 아동, 스포츠 브랜드로 꾸며지며 신관은 가전, 생활용품, 아웃도어, 레저 상품 위주로 구성된다. 신관은 본관(웨스트존)과 지상 2층과 3층에서 구름다리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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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포점은 신관에서 새로 근무할 직원 450여 명 중 40%는 김포시 거주 인력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김포점은 서울에서 가까운 입지 강점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등을 통해 개점 4년 만에 수도권 서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증축 오픈을 통해 2020년에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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