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남대 창업 학생들, 중국 상하이서 창업연수

학생 11명, ‘2018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여

한남대 학생들이 중국 상하이로 창업연수를 떠나기 전 이덕훈(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한남대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한남대 학생들이 중국 상하이로 창업연수를 떠나기 전 이덕훈(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한남대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는 창업했거나 준비중인 재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중국 상하이로 창업 연수를 보낸다고 24일 밝혔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하는 이번 ‘2018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주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11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창업 아이템 및 시제품, 제안서, 홍보 리플릿 등을 준비해 중국 현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 내수시장과 창업지원정책 등을 조사하고 상하이의 유망 벤처기업을 벤치마킹 한다.


출국에 앞서 학교측은 24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이덕훈 총장과 연수참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창업 아이템 시제품 제작과정과 일정,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적인 중국연수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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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스마트 자동배변급식기 아이템으로 창업한 ‘Poo&Food’ 대표 기현욱(전자공학과 4)씨는 “중국의 애완족이 증가하는 추세라서 이번 기회에 중국 애완산업 관계자들을 만나서 현지 트렌드를 조사하고 저희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창문개폐 제품으로 창업한 ‘Pron’ 대표 김정호(글로벌IT경영 4)씨와 폐의류를 활용해 에코백을 제작한 ‘Dash’ 대표 김범식(글로벌IT경영 4)씨 역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중국 창업연수를 통해 창의적인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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