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바른미래당, 이재명 지사 추가 고발…'조폭 연루' 의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9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9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이달 초 이재명 경기지사를 ‘여배우 스캔들’ 의혹뿐만 아니라 ‘조폭 연루’ 의혹으로 추가 고발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 측이 조폭 연루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가 고발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이 지사가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조폭 연루설을 부인하는 발언을 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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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선거 당시 이같은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이자 가짜뉴스 조장”이라고 반박했지만 지난달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지사가 정계 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이 있다는 내용을 방송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현재까지 제기된 이 지사의 조폭 연루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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