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스타벅스, 4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 나서

사진=스타벅스사진=스타벅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올해 4분기 장애인 채용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 입사 희망자는 9월 2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http://job.shinsegae.com) 또는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www.worktogether.or.kr)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 이수 후 최종 평가를 거쳐 11월 중 입사하게 된다. 바리스타 맞춤 교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나눠 진행되며,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문 직무지도원과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과 실습을 비롯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8월 현재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494명이다.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3.7%이다. 이 중 중증은 216명, 경증은 68명으로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 직원도 48명이 근무 중이다.

관련기사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며 분기별로 장애인 채용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 현장 직업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100명 이상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밝힌 바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장애인 고용 증진과 편견 없는 근무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평생 직장으로서 장애인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김강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