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샤 멤버 솜이 몰카 범죄에 분노를 표출했다.
솜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 소장각...... 남의 몰카 평생 소장해서 어따 쓸 건데요? 아이디 비번도 필요 없고 그냥 아무나 다 볼 수 있는 거라고요? 미친 거 아닙니까?”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몰카 화면 캡처를 공개했다.
이어 “멤버 집, 회사, 차 에 설치된 몰카 그리고 유출. tv나 인터넷에서나 볼 수 있는 남의 얘긴 줄 알았는데 코앞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소식 전달받고 저도 모르게 눈물부터 났던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이샤 모두 작은 관심이라도 감사하며 무플 보단 악플이 낫다 멘탈 잡으며 말도 안 되는 악성루머들에 인신공격도 그러려니 참고 넘겨왔습니다”라면서 “그런데 그렇게 참아왔던 결과가 이건가요?”라고 재차 분노했다.
또 “확실한 법적 조치와 함께 이제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진 않겠습니다”라고 경고하며 “눈뜨자마자 카톡으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는데 혹시라도 영상을 보게 되시거나 관련 게시물을 보시게 되는 분이 제 주변에 또 계시다면 꼭 알려주시고 신고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레이샤는 지난 2015년 결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고은 솜 채진 혜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