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IGTV’에 이어 페이스북도 동영상 플랫폼(기반 서비스)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페이스북은 30일 자사의 동영상 플랫폼 ‘워치’를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워치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처음 출시된 후 1년 만에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페이스북은 워치로 서비스하는 대표적인 콘텐츠 페이지로 엠넷의 ‘M2’와 네이버의 ‘플레이리스트’ 등을 꼽았다.
페이스북코리아 관계자는 “워치 출시를 계기로 전 세계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중간광고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더 많은 파트너가 동영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워치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바로 가기 메뉴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포함해 애플·삼성의 스마트TV에서도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