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혼부부 매입임대' 첫 입주자 내달 10일 모집

저소득 신혼부부들에 시세 대비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임대해 주는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이 다음 달 10일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34개 지역 679가구의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저소득 신혼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신규 사업으로 시세 대비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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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급되는 강북구 전용 50㎡ 주택의 경우 보증금 524만 원에 월 임대료는 31만 원 수준이다. 전환이율 6%를 적용해 보증금을 높일 경우 월 임대료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입주자 모집 주택은 전국 34개 시·군·구 총 679가구로 서울 87가구, 인천 94가구, 경기 357가구 등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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