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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일하는 한·중·일 직장인들과 함께한 피로회복제

지난 7월 1일부터 새롭게 개정한 근로기준법이 시행됐다. 해당 법안으로 주당 최대 근로 시간이 휴일근무를 포함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됐다. ‘워라밸’을 지향하는 현대인들에게 '52시간 근무제' 시행은 반가울 일이다.

하지만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7 고용동향’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 연평균 노동 시간은 2,069시간으로 OECD 국가 중 2번째로 오래 일하는 나라였다. 이러한 근로문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비슷한 문화를 가진 중국과 일본 역시 마찬가지이다.


오래 일하는 문화는 각 국의 기능성건강음료와 같은 피로회복제 소비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도 이러한 건강음료는 각 국의 국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리포비탄, 박카스, 리커▲사진: 좌측부터 리포비탄, 박카스, 리커



■ 박카스, 반세기 판매역사


국내에서는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대표적이다. 1961년 출시되어 반세기의 판매역사를 가지고 있다. 타우린과 비타민 B6, 비타민 PP, 렙토페놀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자양강장제 시장에서 20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박카스는 누적 판매량만 200억 병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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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쇼제약 ‘리포비탄’

일본인의 근면성실함과 고강도 업무량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7년 평균노동시간은 1,719시간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2016년 일본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 이상 근로자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최소 49시간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대표적인 피로회복제로는 ‘리포비탄’을 꼽을 수 있다. 다이쇼제약(大正製?)에서 1962년 선진 과학 기술로 임상 테스트를 통하여 만든 기능성 음료수로써, 풍부한 타우린과 비타민B를 함유하고 있다. 피로완화 및 항산화 효과가 있다.

■ 리커 보건액, 중국 간보호 기능음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연간 평균 2,200시간씩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근로시간은 아침 9시에 출근 5시에 퇴근하는 9-5 근무제 및 기타 잔업 특근을 하지 않는 경우에 따라 계산된 것으로, 야근 근로시간을 반영한다면 실제 근로시간은 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두말할 것 없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근무시간이 가장 긴 피로한 국가다.

중국의 피로회복제에는 간보호 기능음료로 ‘리커 보건액’이 있다. 중국의 리커제약에서 1997년부터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동북시장에서의 큰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리커는 칡, 헛개의 중약성분 및 타우린과 풍부한 비타민 B복합체로 만들어진 건강 기능성 음료이다. 피로회복 및 에탄올에 의한 간 손상을 예방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스트레스성 피로, 정신력 저하 등의 상태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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