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난달 퇴임 김창석 전 대법관, 고려대 로스쿨 석좌교수 위촉

김창석 전 대법관./연합뉴스



고려대가 지난달 대법원에서 퇴임한 김창석 전 대법관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석좌교수의 위촉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총 1년이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측은 “김 석좌교수가 대법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재판을 경험했고 학문에 대한 열정이 많아 향후 이론적·실무적 관점을 투영해 훌륭한 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또 대법관으로서 경험을 살려 대학원의 법과 재판 실무뿐 아니라 민법·형법·행정법 등 개별법 분야도 충분히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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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좌교수는 ‘법과 재판’ 실무 교과목 강의를 맡는다. 또 2~3학년생들에게 심도 있는 내용으로 법리를 설명하고 판례를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줄 수 있도록 특강 형태의 수업이나 특정 과목에 대한 심화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법연수원 13기인 김 석좌교수는 지난 2012년 대법관에 임명돼 지난달 1일까지 6년간 대법관직을 수행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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