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이 누보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신제형 비료는 특수 고분자 수지로 비료를 코팅하는 완효성비료이다.
새로 개발되는 비료는 작물별 생육시기에 맞게 비료가 용출돼 1회 시비로도 작물이 수확기까지 정상 생육할 수 있다. 특히 작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뿌리 부근에 시비하여 기존 비료보다 시비량을 60∼80% 줄일 수 있고 추가 비료 살포노력이 없어 노동력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연구는 밭작물 정식과 동시 시비용 비료, 벼 이앙동시비료, 벼 측조시비용 유기질 비료, 벼 품종별 전용비료 등 4가지 형태의 비료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박인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친환경 비료생산으로 화학비료 사용량을 크게 줄여 과다 시비에 따른 하천오염 예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