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文대통령, 외교안보 장관회의 소집…'특사 방북' 점검

특사단·임종석·강경화·조명균·송영무 등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1차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돌아온 특사단과 대화 중이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1차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돌아온 특사단과 대화 중이다./연합뉴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특사단에 포함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국가안보실 이상철 1차장과 남관표 2차장,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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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실장을 수석대표로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사단은 5일 오전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서울공항을 출발해 당일 저녁에 귀환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이 9월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일정·의제를 확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북미 간 비핵화 견해차를 좁히는 데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문인턴기자 smlee91@sedaily.com

이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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