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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선미, "너무 말라서 징그럽다는 댓글도…마른 건 집안 내력"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가수 선미가 ‘마른 몸’과 관련한 악플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는 선미의 미니앨범 ‘워닝(WA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선미는 “기사가 나오면 ‘못 생겼다’, ‘너무 말라서 징그럽다’ 이런 댓글을 많이 본다”라며 “타이틀곡 가사 중에 ‘네 환상에 아름다운 나는 없어’라는 의미의 가사에 그런 것에 대해 신경쓰지 않겠다는 메시지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미는 “마른 몸은 집안 내력이다. 남동생 두 명 모두 키가 큰데 50kg대다”라며 “나 뿐 아니라 동생들도 살 찌우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은 선미와 작곡가 프란츠(Frants)가 3년 전에 의기투합 해 만든 곡이다. 싱글 ‘가시나’와 마찬가지로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 신화에 등장하는 선원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인어를 상상하게 하는 동시에 비상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을 상징한다.

한편 선미의 미니앨범 ‘워닝(WARNING)’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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