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황각규 부회장 "100년 롯데 위한 기업문화 만들자"

'롯데 쉐어드 하트 데이'서 강조

황각규(왼쪽 다섯번째)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그룹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롯데 기업문화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황각규(왼쪽 다섯번째)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그룹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롯데 기업문화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황각규 롯데지주(004990) 부회장은 5일 “롯데가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롯데 기업문화 컨퍼런스 ‘2018 롯데 쉐어드 하트 데이(LOTTE SHARED HEARTS DAY)’를 통해 “기업문화는 다른 기업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 부회장은 특히 “우리가 추구해야 할 기업문화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삶을 존중하고 서로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창조하는 쪽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을 비롯해 롯데 기업문화 태스크포스팀(TFT) 직원 1,000명이 참석해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롯데는 지난 2015년 기업문화개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도모하고 일하는 자세 혁신을 꾀해 왔다. 전 계열사의 유연근무제 시행, 남성 의무육아휴직 활성화 등은 대표적인 위원회 성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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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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