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정원외 인력으로 운영 하던 임대주택관리직을 ‘주거복지직‘으로 변경하고, 정원으로 편입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에 정원 820명이었던 SH공사 직원 규모는 주거복지직 396명을 포함해 총 1,216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서울시의 노동존중특별시 서울 2단계 발전계획의 7대 실행계획중 첫 번째 과제인 무기계약직의 정규직화를 법제화한 것에 의의가 있다.
관련기사
김세용 SH 사장은 “기존 정규직과의 차별적 근로조건 해소를 위한 세부사항에 대한 추가 노사합의가 조만간 이루어진다면 노사간, 노노간 갈등을 넘어 노사화합의 시너지가 발현됨으로써 서울시와 공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5년간 24만호 임대주택 공급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